경산고 우문현답 부산부산과학관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념사진.
경산고 우문현답 부산부산과학관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념사진.

경산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교과별로 운용하고 있는 학교 교육과정 자율주간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자율주간은 교·내외에서 토론과 소주제 탐구, 현장 체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고 특히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1·2학년 30여 명의 학생이 16일 부산지역 중심으로 우문현답(우리의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찾다) 체험활동을 했다. 

이들은 국립부산과학관 방문을 시작으로 자동차 속 과학원리, 에너지 발달사, 의학 산업 등에 이르는 체험 전시물을 보고, 만지며 원리와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양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해양 생태계와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보호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륙도에서는 주위의 지질적·역사적 특성에 관해 학습했다.

경산고의 안승인 교장은 “우문현답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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