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득 의장, 안문길 부의장
[경산] 경산시의회가 5일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전체 15명의 시의원 중 12명을 차지하는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 4자리의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했다.

의장은 박순득(57, 재선, 국민의힘) 의원이 1차 투표에서 12표로, 부의장은 안문길(60, 재선, 국민의힘) 의원이 역시 1차 투표에서 11표로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경원 의원이 의장단선거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사진행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행정사회위원장은 전봉근(61, 초선, 국민의힘)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김상호(54, 초선, 국민의힘) 의원, 운영위원장 이동욱(61, 초선, 국민의힘) 의원, 이번 의회부터 상설로 설치되는 윤리특별위원장은 손말남(64, 초선,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경산시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호선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