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식, 한종인
공경식, 한종인

울릉군의회는 4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공경식(54ㆍ무소속ㆍ3선) 의원을 의장으로, 한종인(56ㆍ국민의 힘 비례대표ㆍ초선)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울릉군의회 의원은 모두 7명으로 국민의 힘 4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 3명이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각각 지지하는 의원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공경식 의원이 4표, 한종인 의원이 4표를 각각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겼다.

울릉군은 군수에 이어 군의회 마저 무소속이 차지하며 전통 보수 텃밭의 아성이 무너졌다.

공경식 의장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힘을 모아 군민에게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집행부에 대해서는 조화로운 견제와 협력, 그리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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