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6월 11~12일 효성캠퍼스(경북 경산시 하양읍) 성체칠리아관에서 ‘제47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 중등,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 피아노와 실용음악(보컬,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리드 악기, 싱어송라이터, 작곡, 미디작곡)의 부문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성악(독창)과 관현악(현악, 관악, 타악기)의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경연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부문별 상장을 수여하며 고등부 입상자가 2023학년도에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입학하면 1등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 2등에게 1학기 전액 장학금, 3등에게 1학기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피아노, 관현악 고등부 입상자 중 우수 학생이 2023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입학하면 미국 클리브랜드음악원 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으며 우수 지도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고등부 입상자 중 성악, 피아노, 관현악 파트의 일부 상위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11일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www.cu.ac.kr) 공지 사항에서 할 수 있으며 기간은 31일 정오까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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