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사격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44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0개팀 1천1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공기소총‧권총 2개종목 8개 세부종목에 걸쳐 국제사격연맹(ISSF) 규정에 따라 단체·개인경기가 진행된다.

전체 관중 입장이 가능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되는 등 최근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끝나고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실내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등 기본방역관리를 중점적으로 유지하며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김신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2년 여 만에 관중입장이 가능한 첫 스포츠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신호탄으로 각종 생활 및 전문체육대회 유치·개최를 통해 스포츠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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