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건 다룬 ‘공기살인’ 2위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 3’는 지난 주말 사흘(22∼24일) 동안 18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1.9%)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76만9천여 명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룬 ‘공기살인’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공기살인’은 사흘 동안 6만4천여 명(13.3%)의 관객을 모았다. 천우희 주연의 스릴러 영화 ‘앵커’가 6만1천여 명(13.3%)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일 개봉해 누적 관객은 10만3천여 명을 기록했다. ‘앵커’와 같은 날 개봉한 샌드라 불럭의 코믹 어드벤처 ‘로스트 시티’는 관객 3만9천여 명(8.3%)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수퍼 소닉2’가 전주보다 세 계단 내려와 5위다. 3만7천여 명(7.2%)의 관객을 더해 지난 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5만4천여 명을 나타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은 첫 주말이었지만 대형 신작이 없었던 탓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전주(48만4천여 명)보다 조금 줄어든 45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