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31일까지
홈피·도서관 투표코너서 진행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인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2022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도서관은 시민들로부터 한달여간 추천받은 책 가운데 문인, 교수, 교육자 등으로 구성된 1차 원 북 선정위원회에서 어린이·청소년·일반 각 분야별 후보 도서 11권을 선정했다. 시민들은 후보도서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8개 시립도서관, 포항시청, 남·북구청, 평생학습원에서 QR코드로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4월 7일 2차 선정위원회에서 ‘올해의 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의 요청으로 올해부터 어린이, 청소년, 일반 3개 분야로 확대돼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선정된 책을 바탕으로 ‘책 읽는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22일 ‘2022 포항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7~8월에는 원 북 공모전, 9월 독서의 달에는 작가와의 만남, 2차 가공 콘텐츠 제작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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