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국한지문화예술원
4월부터 교육프로그램 운영

포항 한국한지문화예술원 수업 모습. /포항 한국한지문화예술원 제공
포항 한국한지문화예술원(원장 고정숙)은 2022년 경북인재평생교육원 주관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패브릭아트 기초부터 이를 한지공예품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예정)에 따른 노후 대비를 위한 자립과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고, 은퇴(예정)자의 여가 선용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프로그램 이수를 희망하는 20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은 매주 1회 총 20회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고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강의는 전통오색한지공예 명인 고정숙 원장을 포함해 전문 강사진들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일부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고정숙 원장은 “생활그림 패브릭아트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바로 응용 및 활용이 가능해 생활공간을 예쁘게 꾸밈으로써 여가 및 삶의 질 향상에도 매우 적합한 교육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및 창업 또는 부업으로 평생활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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