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김한별 씨와 재학생 윤자빈(간호학과 3학년) 씨.

25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윤자빈(간호학과 3학년, 사진 왼쪽) 씨와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강한별 씨가 전재현 인성교육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5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윤자빈(간호학과 3학년, 사진 왼쪽) 씨와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강한별 씨가 전재현 인성교육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졸업생 김한별 씨와 재학생 윤자빈(간호학과 3학년) 씨가 25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최근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강한별 씨는 재학 중 경북사회복지 공동기금회와 경산시 어르신 복지센터, 상록뇌성마비복지관, 안심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서 총 73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강한별 씨는 “처음에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고자 시작했지만, 사람 만나는 일이 재미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봉사를 꾸준히 하게 됐다. 4년 동안 학교생활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사회에 나가서도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자빈 씨는 총 봉사시간이 247여 시간으로 꾸준히 노인 무료 급식과 건강 체크를 돕는 등 일상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윤자빈 씨는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일주일에 한 번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며 “실습을 준비하면서도 봉사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매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학교별로 선정해 회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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