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행된 대구가톨릭대 체력증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프로그램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2일 진행된 대구가톨릭대 체력증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프로그램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가 22일 성바오로문화관(E1)에 체력증진센터를 개소했다.

대구가톨릭대 체력증진센터는 성바오로문화관 2, 3층에 마련되어 대학 구성원의 ‘건강 지킴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력증진센터는 155평 규모의 헬스장과 총 137평에 이르는 3개의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헬스장에는 러닝머신, 벤치 프레스 등 41종의 헬스 기구가 80대 마련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군사학과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취업 때 체력측정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체력 측정기구도 설치되고 탈의실과 샤워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테라피 요가, 필라테스, 케이팝 댄스, 모던핏, 태권도 품새 등을 운영하며, 재활을 위한 ‘움직임 처방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무료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목, 허리 등 통증 해결을 위한 ‘먼데이 세미나’를 열어 스트레칭도 지도한다. 

센터는 3월 7일부터 운영 예정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체력증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취업을 위해 체력 테스트를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직원들에게는 복지 차원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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