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31일부터 접수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수창동 스핀오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유망 청년 예술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예술의 등용문이 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개인전 2회 이하 경력의 청년 작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단, 공고일 기준 대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정자 발표는 다음 달 14일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인의 예술가에게는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4주씩 개인전을 열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나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053)4300-1226.

한편,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가 열리는 ‘윈도 갤러리’는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정문에 쇼윈도처럼 조성돼 있어 관람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24시간 운영되며 연중 늘 새롭게 발표되는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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