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엑스코서 나흘간 전시회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 한곳에

지난해 크리스마스페어에서 트리를 살펴보는 참관객들의 모습. /엑스코 제공
국내 유일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제5회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선발한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연말을 장식할 다양한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다채로운 인테리어 소품 및 식품, 디저트가 있다. 또 여성 패션잡화, 유아용품, 라이프스타일, 주얼리, 생활잡화 등 연말 선물용으로 적합한 제품들도 대거 전시된다.

올해에는 스탠리주니어 완구세트, 디즈니 캐릭터 제품, DIY 트리, 오너먼트, 피규어를 비롯해 오프라인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족, 부부, 친구 등 누구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연령층을 위한 품목들이 준비된다.

전시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하기 위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자이언트 플라워, 파티 컨셉의 포토존을 선보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미니음악회(오카리나, 뮤지컬 성악)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엑스코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행사장내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조성한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연말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 제품 구매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따뜻한 12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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