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 매출액 65억… ‘문경약돌한우 먹는 날’ 행사도 성료
융복합명품화사업단의 전국적인 축산물 우수성 홍보 효과 ‘톡톡’

[문경] 문경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 중 하나인 문경약돌한우 매출액이 1년 새 89%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문경약돌한우 매출액은 총 65억여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34억3천여만 원에 비해 89.1%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45억9천여만 원도 넘어섰다.

판매 두수로 보더라도 지난해 3분기까지 332마리에서 올해 같은 기간 에는 628마리로 크게 증가했다.

문경약돌한우 판매가 늘어난 것은 2018년부터 운영하는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 전국을 상대로 축산물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문경약돌한우 플라자를 통해서도 한우 고기 판매가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28일 점촌역 광장에서 열린 ‘2021 문경약돌한우 먹는 날’행사는 방문객 2천여 명을 유치해 5천800만 원 매출액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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