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는 예부터 울릉도 부속도서다” 일본의 울릉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는 허구성을 밝히기 위한 울릉도의 지명과 독도의 명칭 학술토론회가 개최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학회·독도연구보전협회와 공동으로‘울릉도의 지명과 독도의 명칭’학술토론회를 19일 동북아역사재단 회의실과 ZOOM을 통해 진행했다.

독도학회 신용하 명예회장의 기조강연‘독도 명칭의 유래와 영유권 증명’을 시작으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독도학회 홍성근 회장의 ‘한국 문헌과 지도에서 본 울릉도 지명과 독도’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송휘영 교수(영남대)의‘일본 문헌과 지도에서 본 울릉도 지명과 독도’, 손희하 교수(전남대)의‘울릉도·독도 지명의 유래와 육지 지명과의 상관성’등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토론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고지도에 표기된 울릉도 지명의 유래와 역사 등에 관한 역사학적, 지리학적, 어문학적 검토를 통해 독도 명칭에 대해 살펴보고,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울릉도의 부속도서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이에 관한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지적하고자 마련됐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제법적으로 공표했던 1900년 10월을 기념해 의미 있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당시 사람들의 인식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고지도를 통해 세계인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밝혀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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