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제작사와 업무협약
지역 특산품·주요 관광지 홍보

[의성] 로맨스·멜로 , 코미디 영화 ‘감동의 나날’이 의성에서 촬영된다.

주요관광지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작사인 (주)글로빅 엔터테인먼트과 영화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박철수 (주)글로빅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영화 제작 관계자와 홍수아·최웅 등 출연배우가 참석했다.

의성군과 제작사는 협약을 통해 영화 ‘감동의 나날’의 성공적인 제작과 영화를 통한 의성 특산품 및 주요 관광지 홍보 등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 개봉할 예정인 ‘감동의 나날’은 감동이 과하면 위험해 지는 희귀병을 앓는 보영은 시골청년 철기를 만나면서 사랑하게되고 임신까지 하며 감동이 계속되는 위기에 놓이게 되는 이야기다.

촬영은 15일부터 시작되며 90% 이상 의성군 전 지역에서 이뤄진다.

배우와 스텝 40여명은 촬영기간 중 의성에 머물며 생활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의성군을 홍보하고, 나아가 지역의 영상콘텐츠 산업 육성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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