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입주기업 (주)인트인이 개발한 배란분석기 ‘오뷰(Oview) W’가 러시아 10대 제약사 중 하나인 발렌타제약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러시아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 GOST를 획득한 오뷰 W는 기존 소변 분석과는 달리 침 한 방울로 언제 어디서나 배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배란일이 되면 에스트로젠 호르몬 분비로 인해 타액에서 고사리 모양의 결정구조가 나타나는 것을 활용했다.

기존 소변 테스트기와 달리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많은 여성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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