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전경.
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안동시와 오는 23일까지 ‘기업맞춤형 스마트팜 인력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가공 산업 및 3차 서비스업과 융합한 6차 산업의 융합적 혁명적 모델인 AI기반 스마트팜 융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고 스마트팜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은 미취업자로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안동시 소재 교육기관 졸업생의 경우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수강생으로 선발된 이후 1개월 이내 주소를 안동시로 옮겨야 한다.

신청자는 공고문의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이 완료되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발하고 5개월간 안동대에서 강의를 수강하며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쌓게 된다.

교육은 스마트팜, IoT, 설비 및 농산업 등을 교육하며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5개월간 평일 주 5회로 하루 5시간씩 총 500시간을 진행한다.

강의료는 전액 지원되며, 교육지원금 명목으로 교육생들에게 매달 100만원씩 지급한다.

김현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산업인구 고령화 및 자동화로 인한 산업현장의 노동력 활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현장의 융합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역의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취업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