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 각급 중요 교육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가꾸는 울릉도 교육 만들기인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 2차 회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역협력 및 효율적인 진로지원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자 울릉예림원(북면 현포리)에서 제2차 우리마을진로교육협의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청,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예림원, 울릉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교육지원청, 학교의 대표들이 모여 5월 17일~5월 18일까지 2일간 시행된 ‘꿈 찾기 진로캠프’의 추진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꿈 찾기 진로캠프’ 개선점을 도출해 이를 다음에 진행될 울릉노마드 진로교육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더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서는 양질의 우수 체험처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체험처가 확보되고 교육기부가 활성화돼 부족한 지역의 체험인프라가 채워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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