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 전국 시·도 최다 성과
삼익THK·제인모터스·평화정공
국비 7억씩 확보, 혁신·성장 주도

대구지역 대표 중견기업 3개 업체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삼익THK(주), (주)제인모터스, 평화정공(주) 등 3개 중견기업이 선정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들 3개 중견기업은 대구시의 추천을 받은 이후 대구테크노파크의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을 통해 R&D 과제 발굴부터 기술동향 및 시장분석,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발표평가 대비 모의평가 등 전 과정에 걸쳐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전국 시·도 최다 선정의 성과와 함께 기업당 국비 7억원씩을 확보해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또 향후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함께 R&D뿐만 아니라 수출마케팅, 특허전략 수립, 경영전략 컨설팅 등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시책도 지원받게 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산업·경제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원시책과 연계지원하고, 우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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