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가구의 집고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 공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주환·우경희)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요술방망이 뚝딱)’에 두팔을 걷어 붙혔다.

협의체는 최근 공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내용과 대상자 등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5회에 걸쳐 주거취약대상 5가구를 선정해 노후된 보일러 교체, 난방시설 지원, 지붕보수, 마당 포장 등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회차 지원사업은 독거 질환자 주거개선사업으로, 지난 17일 적십자봉사대의 청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도배장판 교체, 난방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공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시공업체 등의 후원을 받아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수혜자’가 나오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배분금으로 충당했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사회취약계층이 자력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에는 큰 부담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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