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 관련 ‘도전! 골든벨’ 등

대구시교육청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대구동중은 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관련 ‘도전! 골든벨’을, 칠성고는 ‘장애인식개선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남양학교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학생을 3팀으로 나눠 ‘마리오네트 공연’을 관람한다.

오는 23일 대덕초등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배치된 통합반을 대상으로 친구관계 개선 프로그램 ‘힘껏! 놀껏! 맘껏!’을 실시한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행사 운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교 급별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영상을 활용한 장애 교육을 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영상을 통해 유치원생은 ‘친구가 되었어요’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초등학생은 ‘대한민국 1교시, 우리의 노래’라디오 청취를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는 시간을 갖는다.

또, 중·고등학생의 경우 장애학생이 갈등상황을 해결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 ‘나의 너에게’를 시청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촘촘한 방역과 안전을 전제로 학생 맞춤형 장애이해교육을 시행해 다양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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