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의료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환자 치료를 통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대구한의대 의료원은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장소와 시설 등 인프라 제공 외에도 진료교수와 자원봉사에 나선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그 결과 대구 지역의 감염 환자와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며 대구지역의 코로나19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환자치료에 기여했다.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은 “한의학과 비대면 시스템을 접목한 전화상담센터 진료를 통해 대구지역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대학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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