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스마트시대에 맞춰 대구시 최초로 지방세 체납액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체납자에 대해 체납내역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재산을 압류하기 전에 알림톡으로 예고를 해준다.

알림톡 서비스 운영으로 누구나 한 번쯤 놓칠 수 있고 납기를 깜박한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안정적인 세입확보와 조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징수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액·상습체납자와 생계형 체납자로 구분해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