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
제30대 강성태 회장 미래 비전 제시

최근 포철공고동창회관에서 개최된 포철공고총동창회 29·30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29·30대 회장과 상임고문, 임원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철공고총동창회 제공
포철공고총동창회(회장 강성태) 29·30대 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포철공고동창회관에서 상임고문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이·취임식 및 축시 낭송, 선물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30대 회장에 취임한 강성태 회장(11회)은 취임사에서 “1970년대 초·중반 졸업 당시 산업역군의 기수였던 포철공고 졸업생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이제는 정, 재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에서 발군의 기량과 재능을 드러내며 모교를 빛내고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암울하고 힘겨운 현실이지만, 언택트 방식으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서로 다독이며, 파란만장한 반세기의 총동창회 50년사 책자를 발간해 동창회의 새로운 도약과 변혁의 발판으로 꿈과 열정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포철공고)는 1970년 3월 개교해 1978년 특수목적고로 지정됐으며, 철강분야의 전문성과 미래 트렌드의 융·복합 전문기술교육기관으로 성장, 발전해 2012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으로서 4차 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 배출하는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