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억 투입 6월말까지 작업

포항시 하수도과가 여름철 집중 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송도동 일대의 침수 예방을 위해 ‘송도 사거리 일원 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집중 호우 시 이곳은 포항모자원 일대 하수도 통수단면 부족 및 동빈내항 수위상승에 따른 배수불량으로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돼 해마다 침수피해를 겪어왔다. 이에 포항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이수중펌프와 관로를 설치한다.

공사는 이번 달부터 시행해 6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포항시 오은용 하수도과장은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을 최소화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