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양과학 영재 양성을 위한 울릉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원장 최영택 교육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울릉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울릉저동초등학교 과학실에서‘세계로 미래로 향하는 울릉 해양과학 영재’라는 주제로 영재수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설영재교육원은 올해 영재 학생으로 선발된 4, 5, 6학년 학생 13명과, 영재 강사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설영재교육원 영재 학생들은 영재캠프 일주일에 3일과 4시간씩 15주 동안 총 120시간을 융합인재교육(STEAM),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으로 고루 공부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해양 생물 탐험 프로젝트, 우리 지역 여름철 기상관측 프로젝트, 지진과 지진 감지 등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학습, 실험ㆍ실습, 토의ㆍ토론 중심의 학습을 할 계획이다.

최영택 원장 “학생들이 지닌 영재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에디슨처럼 노력과 끈기로 탐구하는 자세를 길러 주기 바라며, 우리의 울릉도와 독도 바다를 더 탐구하고 공부함으로써 세계와 미래로 뻗어갈 수 있는 해양과학 영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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