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지 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을 14일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은 생산자로부터 직접 농산물을 수집해 원물 또는 가공과정을 거쳐 도매시장, 소매유통기구, 가공업체 등에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품목을 전문화하고 생산과 마케팅을 계열화함으로써 향후 수급관리를 통한 가격 조정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역량강화 교육은 산지조직, 도매시장, 전속출하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총 6회(매월 셋째주 수·목)에 걸쳐 이뤄진다.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한 조직화·전문화된 마케팅과 경영 전략수립 교육을 한다.

농업비전과 마케팅, 농산물 구매패턴을 활용한 소비자 전략,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전략을 통한 산지조직화, 농산물브랜드 전략을 통한 상품 차별화 등으로 짜여 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