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오는 12월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쓰리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쓰고, 그리고, 다듬고’란 주제로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꿈과 추억을 글(그림)로 표현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지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재가노인돌봄센터와 연계해 대상자 및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미용실을 통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인력을 선정했다. 이들은 어르신과 1:1 매칭을 통해 월 1∼2차례 맞춤형 인지 자극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정서적 돌봄 및 주기적인 이·미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어르신의 글(그림) 작품 및 인생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옥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강화는 물론 어르신의 인생을 새롭게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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