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체 3위
지역주민 만족도 전달보다 상승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특·광역시장 중 1위에 올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3위를 기록했으며, 권 시장은 전체 5위였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와 서울·부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를 실시했다.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

그 결과, 권영진 대구시장의 긍정평가는 지난달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시장의 권영진 대구시장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49.1%로 지난달 대비 0.9%p 증가해 3계단 상승한 전국 5위로 나타났다. 특·광역시장 가운데서는 전체 1위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긍정평가는 지난달 대비 1.2%p 하락한 52.7%를 기록한 전국 3위였다. 1위는 65.1%의 김영록 전남도지사였으며, 2위는 61.4%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도 대구시는 58.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대비 5%p 상승한 수치다. 경북도도 지난달 보다 2.2%p 상승한 53.7%의 만족도로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민생활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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