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종 200대 농기계 임대
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시민들이 참석했다. 2019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완료한 남부권 임대사업소는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경주시 시동 부지 7천637㎡에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운영사무실, 야외교육장을 조성하고 관리기, 쟁기, 소형굴삭기 등 50기종 200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남부사업소가 개소되면서 불국동, 외동읍, 월성동 일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시간 단축 등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도심권역인 서악동과 동부권, 북부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에서 운영해 기계화 영농 도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은 해마다 임대실적이 18%씩 증가하고 있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영농 기계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농기계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임대 예약은 권역별 사업소나 경주시청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