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도관 18곳 교체

[문경] 문경시는 올해 신기동, 공평동, 유곡동, 신기 제1,2일반산업단지 배수구역 누수탐사 및 수리로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지난해에도 누수탐사로 120만 t의 누수를 찾아 18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 탐지기 등 누수 탐사장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누수 원인은 상수도관 노후로 나타났다. 18개소 총 누수량은 일일 740㎥(연간 27만㎥)으로 이를 t당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5억여원에 이른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노후관 교체 및 연간 지속적인 누수탐사로 예산절감은 물론 깨끗하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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