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가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3곳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감포읍 가곡항 △감포읍 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등 3곳을 신청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 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으로 사회·문화·경제·환경 등을 개선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도 공모사업에 대비해 올 1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가곡항과 모곡항, 지경항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9월 공모신청해 12월에 최종 발표된다.

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위해 △지역맞춤형 어업환경 개선 △어업복합지원공간 조성 △휴식·휴양시설 조성 △테마 관광지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2019년에 수렴항, 2020년 나정항과 연동항, 올해는 척사항 등 총 4곳이 선정돼 사업비 327억원을 확보했다”면서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경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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