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1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장학금의 유형에 따라 학교에서 추천한 우수 학생을 지원하는 ‘꿈 장학금’을 통해 700명이 선발된다. 또 특화한 재능을 보유한 학생을 지원하는 ‘재능 장학금’에서는 250명, 질병·재난·재해·가정폭력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을 통해서는 100명이 각각 뽑힌다. ‘꿈 장학금’과 ‘재능 장학금’은 선발된 때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SOS 장학금’은 10개월 한시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교재 구매와 진로 탐색 등 학업 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25만∼45만원, 학교급별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일대일 멘토링, 멘토링 캠프, 진로·진학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서류심사와 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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