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교폭력 없는 청정 울릉 만들기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회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6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대책 및 사안 처리 방법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울릉교육지원청 장학사와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 9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절차 안내, 학교폭력전담기구 운영에 관한 매뉴얼 확인, 일선학교의 보고를 위한 양식 작성, 상황 발생시 모의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신고 접수 및 사안 조사,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보고하기까지 사실 관계 확인과정과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 교육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로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정신적 고통이 상당한 시기인 만큼 회복적 생활지도에 일차적인 초점을 맞춰야 하고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 때에는 공정하고 절차적으로 어긋나지 않는 처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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