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호미곶면 강사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설명회 및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가졌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1일 호미곶면 강사 1·2리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60개를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동해면, 오천읍, 구룡포읍 등 3개 읍·면지역 총 22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완료했다.

남구보건소 김대현 건강관리과장은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정신건강 검진, 자살예방 교육 등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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