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AZ백신(아스트라제네카)접종 후 정상적으로 도정을 수행하면서,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백신 접종 불안 해소와 도내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난 1일 안동시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

접종 후 즉시 업무에 복귀해 당일에는 ‘주(駐) 부산러시아총영사 면담’,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참석, ‘포항남구 예방접종센터’관계자를 격려했다.

2일에는 ‘경북도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출범식’과 ‘통합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하고, 3일 대구에서 열린 ‘2021년 바로마켓 경북도점 개장식’에 참석, 농산물꾸러미 직접판매 등 도정 현안과 과제들을 챙겼다

경북도는 5일 0시 기준 4만7천609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6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나, 전국 평균인 71.7%로 보다 6.1% 낮은 상황이다.

도내 AZ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현재 659건으로 경증 655건, 중증 1건(아나필락시스양), 사망사례 3건이 신고됐으나,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의 백신접종과 중증 및 사망의 인과성 평가결과 모두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세계적으로 수억명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아, 안전성과 효과성이 현장에서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히면서 “백신접종은 나와 우리 가족, 경상북도가 코로나19의 위험을 종식시키는 방법으로 도민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