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후보지로 경북 경주시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를 갖고, 사업 후보지로 강원도 양양군과 경기도 수원시, 경북 경주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후보지 3곳의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1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지능형(스마트) 관광 요소가 구현된 관광 구역을 만들게 된다.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다. 지역 주민보다는 해당 지역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이 여행 중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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