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속 교육체험 위해
대구지역 초등생 2만 명에 지원
내달 9일까지 선착순 신청 접수

국립대구박물관의 ‘어린이 교육꾸러미’.
국립대구박물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대구시내 초등학교 2만 명의 학생에게 ‘어린이 교육꾸러미’를 배부한다.

‘어린이 교육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박물관을 찾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체험의 기회 부여를 위해 박물관 문화재 내용으로 제작한 활동지, 체험지, 기념품으로 구성했다.

‘어린이 교육꾸러미’는 감염병으로 달라진 교육 현장에서 교사를 위한 온라인 수업 보조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꾸러미 속의 내용에는 ‘그림으로 보는 우리 옷 이야기’와 ‘호랑이 모양 허리띠고리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꾸러미를 통해 옷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전통 복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교육꾸러미에 대한 교육 영상은 대구박물관의 누리집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어린이 교육꾸러미’ 신청은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에서 선착순(2만명)으로 가능하며, 꾸러미는 다음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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