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대구 23명, 경북 11명) 늘어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23명(지역감염 22명, 해외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5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산 사우나와 관련한 대구지역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또 동구 사우나 이용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대부분이었고 2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모두 11명(지역감염 10명, 해외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산 8명, 구미 2명, 문경 1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모두 77명(해외유입 제외)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2천16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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