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 동해석곡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활동 장려를 위한 주부독서회 ‘별’을 운영하고 있다.

주부독서회 ‘별’은 전문 강사 김살로메 소설가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토론이나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독서생활 일상화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주부독서회 ‘별’은 정규 독서회로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상반기 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불가능해 시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만큼 올해 첫 수업인 3월 11일부터 독서회는 많은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진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꾸준히 독서를 생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 또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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