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30지구 5개 클럽
현대HCN 경북방송과 손 잡고
아이들 위한 냉난방기 55대 전달

김상수(앞줄 오른쪽)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5일 포항지역아동센터에 5천만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전달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공
국제로타리3630지구(총재 김상수·계명대 교수) 1,2,3,4,5지역 로타리클럽과 현대HCN 경북방송이 15일 포항지역아동센터에 지구보조금과 성금으로 마련한 55대의 냉난방기(5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김상수 총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현대HCN 경북방송과 합동으로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 클럽마다 지역 아동센터와 후원 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봉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1가구 1인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 시에도 핫팩 1만5천장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후원이 줄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3천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지구보조금 사업(DDF)으로 3천만원의 예산으로 마스크 17만장을 준비해 도내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1905년에 설립된 국제적인 봉사단체로 김치봉사, 연탄 봉사, 집수리 등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경북(3630지구)에는 6천500여 명의 회원이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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