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자체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울릉도에 노인들도 쉬지 않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울릉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2일부터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역사회환경개선, 지역사회 문화재관리, 공공시설 봉사로 이루어진 3개의 사업으로 847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 발대식은 생략했고, 3월 첫째 주부터 참여자 안전 및 활동수칙,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시행된다.

또한, 추가모집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매월 20일까지 신청‧접수한 후 다음 달에 참여할 수 있고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노인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 울릉군의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보람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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