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3년 연속 경북 도내 시 지역 고용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천시 취업자 수는 5만9천600명, 고용률은 66.4%로 상반기 대비 0.6% 상승했고, 실업률은 2.7%로 상반기 대비 0.3% 하락했다.

코로나19 고용 위기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률 상승세를 보였으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경북 도내 시부에서 40.2%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을 비롯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취업취약계층 대상 공공근로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 실시와 구직자 역량강화 교육, 취·창업 지원사업,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힘을 기울여온 결과로 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일자리창출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위축되면서 일자리사업에 큰 타격이 있었으나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청·장년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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