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지역 내 하천 공유재산 점용·사용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와 함께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상주지사(이하 LX대구경북본부 상주지사)와 공동으로 2022년까지 진행한다. 시는 기존 종이도면 등으로 개별 관리돼 행정 비효율을 초래했던 하천부지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2천554필지(269ha)를 최종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LX대구경북본부 상주지사에 공간정보기반의 하천관리시스템 구축을 의뢰해 실태조사를 하고 대구경북 최초로 웹기반의 하천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지난해 함창읍·낙동면·사벌국면·중동면 등 4개 읍면을 마쳤고 내년까지 나머지 읍면동 전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하천 이용 현황을 위성영상 등의 시각정보와 함께 지적정보와 같은 행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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