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20 KIU 진로·취업 포럼. 
22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20 KIU 진로·취업 포럼. 

경일대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일대는 학교발전계획에 근거한 진로개발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e-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온라인 학생이력 통합 관리시스템인 ‘키우미(KIUMY)’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재학생 진로개발역량 진단’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컨설팅받고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도움을 받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2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일대가 주최하는 ‘2020 KIU 진로·취업 포럼’을 진행했다.
 
 원철호 경일대 학생취업처장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정량적 지표인 취업률과 정성적 지표인 유지취업률을 높여 취업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학과(전공)별 진로·취업 로드맵을 적극 활용하고 취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취업 실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 교직원들의 진로지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열기 또한 눈길을 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해 진행된 ‘진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가한 교원과 직원 86명 전원이 합격했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진로·취업지도 역량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든 학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교수, 직원 누구나 학생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비롯한 진로 및 취업 지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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