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아파트 청약 열기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가 1월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27개 단지 9천740가구의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평균 17.1대 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0대 1로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그다음은 대구 20.2대 1을 기록해 대구지역 청약 열기를 가늠케 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평균 청약률 4.4대 1은 물론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구 청약률 3.84대 1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로 분석됐다.

1월 경북지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도 4.3대 1로 지난 2015년 5.44대 1 이후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아파트 분양물량의 경우 대구는 1월 393가구에 이어 2월에는 1천299가구, 오는 3월 5천503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경북은 1월 3천528가구에 이어 2월에는 6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청약 호조세가 이어진 대구지역의 경우 오는 3월에 5천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있어 대단지의 청약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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