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농업기계 자가 정비능력 향상과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23일부터 3월 18일까지 12회 실시한다.

농업기계 현장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 고장난 농기계를 사전 수리·점검, 농업인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에는 수리인력 2명을 남울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재길)에서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 직원 5명과 함께 총 7명으로 구성해 농기계 안전사용요령교육, 고장시 응급조치요령 등과 영농 현장 애로사항 상담을 병행, 추진한다.

농기계 점검·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비 및 10,000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지원하고 10,000원 이상의 부품비만 실비로 받아 세입한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적기 영농과 농업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사전 방역은 물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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