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민간위탁 운영자로 내서면 신촌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꿈마을(이사장 김장환)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꿈마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3년간 특별교통수단 위탁 운영을 하게 된다.

시는 장애가 심한 장애인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일시적 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14년부터 3대로 특별교통수단을 제공해 오다가 현재는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특별교통수단은 경북도를 권역으로 운행되며 병원 진료 목적의 경우 전국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5km 기준 기본요금 1천100원이며 초과 1km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도 사전예약을 통해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강영석 시장은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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