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생중계… 온·오프 진행
포은중앙도서관 24일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구진규)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기 웹툰 ‘바나나툰’작가 와나나(필명)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포스터>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포항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된 ‘바나나툰’은 20대 젊은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일상 개그물로 자신의 생활을 개그로 승화시켜 지친 청년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줬다. 또한,‘바나나툰’의 저자 와나나(정해완) 작가는 1인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약 3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웹툰 작가가 된 계기, ‘바나나툰’을 그리기까지의 과정 등 웹툰작가 지망생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50명의 인원을 제한해 진행되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와나나 작가에게 궁금한 점은 포항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댓글에서 질문할 수 있고, 채택된 질문자에게는 작가의 사인 등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진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힘든 시기를 견뎌낸 포항시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일상에 지친 모든 젊은이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지고 웃음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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