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삼각점, 수준점, 통합기준점)을 5월까지 일제조사 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기준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측량에 따라 설치한 위치와 표고 등이 표시된 점이다.

국토관리 및 개발, 측량과 지적, 지도 제작, 각종 GIS구축 등을 위해 측량자료로 제공된다.

각종 측량 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 시설물이다.

상주시에는 삼각점(산 정상 부근에 설치) 159점, 수준점(전국 주요 도로 주변에 설치) 65점, 통합기준점(관공서, 공원 등 평지에 설치) 89점 등 총 313점이 설치돼 있다.

국가기준점 전량에 대한 현지조사 후 멸실·파손 등 훼손된 기준점에 대해서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안진하 민원토지과장은 “국가기준점 표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행정의 신뢰도 향상시키겠다”며 “시민과 토지소유자는 국가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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